대구와 경북지역 구직자와 직장인 가운데 30% 정도가 올해 연초에 세운 계획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 및 교육 전문기업인 갬콤(www.gemcom.co.kr)에 따르면 회원 6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초 계획 달성 여부에 대해 응답자 중 31%가 ‘새해 결심한 것을 이뤘다’고 밝혔다.
달성한 연초 계획(복수응답)은 주로 ‘체중감량’(18.4%), ‘규칙적인 운동’(17.3%), ‘연예 및 결혼’(16.8%) 등이었다. 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나만의 비결’에 대해서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는 응답이 3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웠다’가 26.9%로 그 다음이었다. 목표 달성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7.6점으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달성하지 못한 연초 계획(복수응답)은 ‘제2외국어 등 어학실력 향상’(26.1%), ‘금연 및 금주’(23.5%), ‘대학 및 대학원 진학’(18.6%), ‘승진 및 이직’(15.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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