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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꺾이면서 전국 스키장ㆍ눈썰매장 인파 북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19 17:01
2010년 12월 19일 17시 01분
입력
2010-12-19 15:42
2010년 12월 19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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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유원지에도 행락객...거가대교에 자동차 몰려
12월의 세번째 일요일인 19일 지난주 내내 기승을 부렸던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 스키장과 눈썰매장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70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을 비롯해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용평, 휘닉스 파크, 횡성 성우, 춘천 엘리시안 강촌 등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에 모두 3만 1천여 명이 찾아 은빛설원을 누볐다.
대부분 스키장은 아직 슬로프가 모두 개방하지 않은 상태여서 많은 스키어가 몰리자 일부 스키장의 경우 리프트 대기시간만 10여분 이상 걸리기도 했다.
호남지역 유일의 스키장인 전북 무주리조트에는 휴일을 맞아 2만여 명의 스키어들이 은빛 설원을 내달리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무주리조트는 이른 아침부터 몰린 스키 및 스노보더 이용자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곤돌라를 타고 향적봉 정상에 올라 눈 내린 숲과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 스키장에 4000여 명,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에 3000여 명,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3300여 명이 입장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설원을 누볐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행사를 진행 중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1500여 명이 방문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지난 17일 개장해 첫 휴일을 맞은 영남지역 유일의 스키장인 양산 에덴밸리에도 이날 8000여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설원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았다.
중부권 유일의 스키장인 수안보 사조마을 스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다채로운 복장을 한 스키어 500여 명이 찾아 설원을 누비기도 했다.
이밖에 최근 문을 연 대구 우방랜드 눈썰매장에 2000여 명의 가족단위 행락객이 몰린 것을 비롯해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인천 서구 눈썰매장, 대전 오월드와 꿈돌이랜드 등 전국 곳곳의 눈썰매장에 가족 또는 연인 단위 행락객이 방문,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날려 보냈다.
낮기온이 회복되면서 전국 각지의 유명 산과 유원지에도 행락객들로 붐볐다.
강원도내 유명산에는 산행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져 국립공원 설악산에 6000여 명, 평창 오대산에 2700여 명이 찾아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맑은 날씨를 보인 제주에는 3만3000여 명의 관관객이 찾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만장굴, 생각하는 정원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한라산에는 4800여 명의 등반객이 몰렸다.
특히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한 말레이곰 '꼬마'가 지난 15일 경기도 과천 청계산에서 포획된 이후 첫 휴일인 이날 청계산에는 등산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양평 용문산, 수원 광교산 등 경기도내 유명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지난 14일 개통한 경남 거제도~부산 가덕도간 거가대교에는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세계 최장의 해저 침매터널 등을 감상했다.
이 때문에 거가대교 양 방향 주요 진입로와 도로 곳곳에는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한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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