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일대가 치의료산업 거점인 ‘덴탈클러스터’로 개발된다. 부산시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생산본부가 이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는 현재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으나 2012년 말까지 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 4478m²(약 1300평)를 분양받아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석대산업단지내 1800m²(약 540평)에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부산지역에 흩어져 있는 치과기공소 50여 곳을 입주시키기로 하고 내년 초 분양에 들어간다. 한편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치과용 임플란트 2위 업체인 디오도 최근 독일 치과재료기업인 덴츠플라이 투자법인과 6400만 달러 상당의 투자계약을 맺고 생산제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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