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쌀이 전국 12개 대표 브랜드에 최우수상을 포함해 5개나 선정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010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를 통해 선정한 12개 우수 브랜드 중 ‘철새도래지 쌀(군산)’이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모두 5개가 뽑혔다. 군산 제희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철새도래지 쌀은 6년 연속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이 쌀은 군산 성산 나포 대야 들녘의 유기농 벼를 도정한 고급 쌀로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어 ‘상상예찬 골드(김제)’가 2위, ‘큰들의 꿈(군산)’이 3위, ‘순수미 골드라이스(익산)’가 4위, ‘옥토진미골드(군산)’가 6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쌀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주축이 돼 매년 품종 혼입률이나 밥맛, 현장평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600여 개 브랜드 쌀 가운데 자치단체와 농협 등에서 추천한 47개 브랜드를 평가해 12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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