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기초·원천과학 기술 연구를 수행할 단지가 경남 창원시에 들어선다. 경남도와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는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테크노파크 용지 안에서 허기도 도의회 의장,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권경석 국회의원, 하우송 경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사진) 기공식을 가졌다.
이 복합파크는 8663m²(약 2620평)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총면적 3만1362m²(약 9500평) 규모로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업 및 학계와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산학연 연구개발(R&D)센터가 입주한다. 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한 그린에너지연구센터와 수소에너지핵심센터 등으로 구성된 녹색성장센터도 설치된다. 또 미래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국제과학영재센터, 게스트하우스, 국제회의장, 전시실, 기숙사도 갖춰진다.
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가 문을 열면 과학기술 연구와 개발 및 조사 분석, 지방자치단체 주도 과학기술혁신체계 구축,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기초·원천연구 활성화 등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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