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종합교육지원센터가 제주지역에 들어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폐교한 제주시 조천초등학교 신흥분교장을 9억30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내년 9월 1일 ‘제주 다문화교육센터’로 개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센터는 학생 및 학부모 교육, 교육상담, 가족 캠프, 다문화 이해교육, 교원 직무연수, 예비교원 실습지도 등을 맡게 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이중 언어 교육을 함으로써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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