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다문화교육센터’ 내년 9월 1일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7일 03시 00분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종합교육지원센터가 제주지역에 들어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폐교한 제주시 조천초등학교 신흥분교장을 9억30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내년 9월 1일 ‘제주 다문화교육센터’로 개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센터는 학생 및 학부모 교육, 교육상담, 가족 캠프, 다문화 이해교육, 교원 직무연수, 예비교원 실습지도 등을 맡게 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이중 언어 교육을 함으로써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기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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