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 하루 42.9분… 구독기간 평균 37.4개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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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회 ‘2010 독자 분석’ 2008년보다 모두 늘어

한국 신문 독자들이 하루 평균 신문을 읽는 시간은 2008년보다 7.3분 늘어난 42.9분, 정기 구독자의 평균 구독 기간은 2008년보다 2.6개월 늘어난 37.4개월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자 중 88.4%가 뉴스를 읽고 전체 인터넷 이용시간 중 뉴스를 읽는 시간이 1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문협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 신문독자의 특성 및 온라인 뉴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독자들은 전체 신문기사 중 평균 24.8%를 읽고 열독률로는 30, 40대, 대학재학 이상, 월 가구소득 401만∼500만 원, 직종은 전문직 경영직 자영업자 학생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만 명의 3달치 인터넷 이용 결과를 수집 분석한 결과 전체 인터넷 이용시간 중 뉴스를 읽는 시간 16.4%, 포털 커뮤니티 이용 14.7% 전자상거래 14.1% 순으로 나왔다. 매체별로는 뉴스를 자체 생산하지 않는 포털을 제외할 때 일간 신문의 뉴스 콘텐츠 페이지뷰가 2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사는 전국 8개 주요 신문 독자 1165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분의 전체 기사 6262건과 광고 2146건의 열독률과 구독기간을 파악해 이뤄졌다. 신문협회는 2006년부터 2년마다 신문 독자 프로파일 조사를 해 왔고 올해는 인터넷을 통한 신문 뉴스 콘텐츠 이용 행태 조사를 추가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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