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광안대교 1일 해맞이 교통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31일 03시 00분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신묘년 해맞이를 위해 부산 광안대교에 새해 1일 오전 교통이 통제된다. 또 거가대로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전 구간에 대해 새해 1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송정해수욕장 해변로는 송정방파제교차로→광어골터널차도(1.1km) 방면으로, 이면도로는 송정관광안내소→송정역→송정초등학교(0.6km) 방향으로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각각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또 용두산공원 입구인 근대역사관에서 중앙천주교회를 거쳐 한국은행 정문 사이와 근대역사관→광복로→창선치안센터 방향도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반까지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공원입구에서 종각까지 200m 구간에 대해서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행사 차량 외 모든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또 “거가대로 주 연결도로인 가락교차로(IC)∼송정 나들목 구간(8.5km)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인 공항로 및 다대항 배후도로(을숙도대교)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제야 행사가 열리는 용두산공원 인근역인 1호선 남포역 기준으로 신평행은 새해 1일 오전 1시 29분까지, 노포행은 오전 1시까지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 이를 위해 1호선 8회, 2호선 6회, 3호선 6회 등 모두 20회 증편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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