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민 21% “정기적으로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3일 03시 00분


부산시민 5명 가운데 1명은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발전시민재단이 시민 640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에 관한 시민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기부를 한다는 응답이 20.8%였다. 37.6%는 수해 등 특정 사안이 발생했을 때 기부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부를 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41.6%였다. 기부금액은 월 1만 원 이하가 42.1%로 가장 많았다. 월 1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8.1%였다.

주로 기부하는 곳은 △사회복지단체(33.8%) △방송사(24.7%) △종교단체(22.5%) △자원봉사단체(8.3%) 순이었다. 금융위기가 터진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기부금액이 늘었다’는 응답은 14.1%, ‘변함없다’와 ‘줄었다’는 응답은 각각 55.6%, 30.4%였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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