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2 대전 세계 조리사 대회’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대전에서 정부 승인 국제행사가 열리는 것은 광역시로 승격된 1989년 이후 처음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총회(WACS) 소속 97개국 유명 조리사가 참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제행사로 승인되면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이 조직위에 참여하며 예산 지원 폭도 훨씬 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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