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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및 거제도 땅까지…“전 재산 사회에 환원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5 15:47
2011년 1월 5일 15시 47분
입력
2011-01-05 15:36
2011년 1월 5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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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사진=동아일보DB]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 등 자신의 재산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5일 자택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신년 인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거제에 땅이 조금 있었는데 재산을 전부 사회에 환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도 다 내놓았고 자식에게 일체 물려주는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 산다”며 “내가 가진 재산을 자식에게 줄 필요가 없고, 재산을 환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은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에, 거제도 생가는 거제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재산은 자택을 포함해 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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