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군산 별미 ‘박대’ 가공공장 6월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몸집 작은 가자미목 생선

“영광에 굴비, 포항에 과메기가 있다면 군산에는 박대가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가 시의 명물 생선인 ‘박대’를 전국 상품화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뼈가 단단한 경골어류(硬骨魚類) 가자미목 참서댓과의 바닷물고기인 박대는 군산 앞바다 등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 서대보다 몸집이 작고 길쭉하다. 껍질을 벗겨 말려 구워 먹거나 조림으로 많이 먹는다. 겨울에는 얼큰한 탕으로 끓여 먹는다.

군산시는 성산면 여방리에 짓고 있는 참박대 가공공장이 6월 문을 열면 전국적으로 박대 판매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