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09년부터 3년째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 부산대는 “어려운 경제 사정에 따른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부족분은 운영비 절감, 국고사업 유치,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등록금 동결은 최근 정부 ‘국립대 동결, 사립대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 방침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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