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인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이 국악 알리기를 위해 올해 100여 차례의 정기 및 상설공연을 하기로 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국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반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상설무대를 마련한다. 또 매월 둘째주 토요일 낮 12시에는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 난계국악기홍보관 앞에서 특설무대공연을 펼친다. 4월 초에는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 9월에는 난계국악축제 축하공연을, 12월에는 송년음악회 등 3차례 정기공연을 계획했다. 8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마련하는 2011년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돼 두 번째 미국공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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