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은 “세계 최대 백화점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 백화점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백화점에 대한 경영 목표는….
“‘변화와 혁신’이란 화두를 던졌다. 부울고속도로, 거가대교, 부산김해경전철 개통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교통망 혁명은 센텀시티점을 ‘전국 대표 백화점 실현’과 ‘동북아 쇼핑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올해는 공격적 마케팅과 이슈 창출로 지역 1번 백화점이 되도록 하겠다.”
―지난해 전국 백화점 가운데 9위 성적을 거뒀는데….
“2009년 3월 문을 열었다. 2년 된 백화점으로서는 사상 최초 성적이다.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영화관, 골프라운지 등 백화점과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과 국내 최고 수준 명품 브랜드 입점 전략 등이 주효했다.”
―직원 복지 또한 백화점 수준 못지않다고 들었다.
“뛰어난 쇼핑환경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즐거운 조직문화가 필수라고 본다. 직원 식당 내 핸드커피 전문점과 미니 농구대가 벌써 인기를 끌고 있다. 2층에 사원 육아시설을 만들어 보육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스타S’라는 이벤트를 마련해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상생, 나눔, 문화환경이라는 3가지 주제를 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에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고교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부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사(社) 1산(山) 1천(川)’ 운동을 펼쳐 임직원 모두 환경정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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