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속리산 관광객 작년 20%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9일 03시 00분


청원~상주 고속도 개통 영향

정이품송(正二品松·천연기념물 제103호)과 법주사로 잘 알려진 국립공원 속리산이 ‘부활’하고 있다. 1970년대만 해도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았지만 제주도 등에 밀려 빛이 바랬는데 2007년 11월 개통한 청원∼상주 고속도로 덕에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다.

18일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탐방객은 142만3698명으로 2007년 116만4784명에 비해 25만8914명 늘었다. 속리산의 4군데 출입구 중 고속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법주사지구(보은군 속리산면)의 입장객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72만1486명에 달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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