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초중고 9개교 3월에 문열어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3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5곳, 특수학교 1곳 등 9개 학교가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에는 창원과학고와 가고파초교, 진주시에는 초전초교, 김해시에는 대청중과 김해제일고, 김해율하고가 각각 개교한다. 거제시에는 연초고, 양산시에는 범어고와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각각 문을 연다.

창원과학고는 과학영재 육성과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설립된다. 양산희망학교는 경남 동부권 장애아동 교육을 담당한다. 김해제일고는 문화재 발굴과 주민 민원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개교 후 2개월 정도는 학생들이 옛 봉황초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할 형편이다.

한편 유치원은 김해 우암초교 병설유치원이 1학급 규모로 3월 개원한다. 진주동진초교와 양산 삽량초교, 양산 성산초교, 통영 인평초교, 통영 벽방초교 병설유치원은 1학급씩 증설된다. 하동군 하동유치원은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6학급 규모로 9월 1일 문을 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