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휴일 고속도로 곳곳 정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3일 15시 12분


일요일인 23일 수도권과 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안성 5㎞ 구간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산 부근~동탄 분기점 부근 3㎞ 구간이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지만 인천 방향은 장평나들목부터 정체가 시작돼 양지나들목까지 시속 20~60㎞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화성휴게소~비봉IC 부근 5㎞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밤 12시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방향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모두 30만대로, 오후 2시40분 현재 12만7000대가 귀경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 수준과 비슷하지만 경기와 강원 지방에 큰 눈이 내림에 따라 정체가 가중된 상황"이라며 "제설작업은 마친 상태지만 운전자들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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