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가 미국에 캠퍼스를 설립했다. 동서대는 자매 대학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호프국제대(HIU) 캠퍼스에서 ‘동서대 미주분교 설립에 관한 학술교류 협정’ 조인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대 학생 100여 명이 매년 이 분교에서 두 학기 동안 영어 연수와 미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당장 올 가을학기부터 이뤄진다. 영어, 전공과목 36학점을 취득한다. 현지 수업료와 기숙사비는 동서대에서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학생들로선 경제적 부담 없이 1년간 해외유학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동서대는 특히 미국 분교에서 인근 플러턴, 오렌지카운티 주민과 한국 교포들을 위한 한국어,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장제국 부총장은 “미국 분교가 글로벌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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