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삐콤씨’는 48년 동안 우리나라 비타민 영양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아왔다.
삐콤씨의 전신으로 1963년 출시된 ‘삐콤정’은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비타민B 복합제로, 유한양행의 창업 이념에 걸맞게 당시 유일한 유한 회장이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국민의 영양보급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발매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다.
삐콤정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한 삐콤씨는 피로, 영양 불균형, 병중 병후, 임신 수유기 등의 비타민 보급 및 신경통, 관절통 등의 질병 완화에 뛰어난 효능 효과를 발휘하는 비타민 B, C 복합제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국민 영양제’이다.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현대 사회의 질병 요인이나 감기, 성인병 예방은 물론이고 피부미용 효과까지 있는 비타민C가 600mg이나 함유돼 있다. 다량 투여해도 부작용이 없고 역가 보존이 우수하며 흡수 이용률이 높다.
특히 삐콤씨는 특정 계층이 아닌 대다수 소비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성분 처방과 합리적인 가격구조를 유지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비타민 영양제로 성장해왔다. ‘온 가족 활력 비타민 영양제’라는 일관된 제품 콘셉트를 갖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조일자 표기로 업계 새바람▼
서울우유는 유제품업계 최초로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 병행 표기를 시행하면서 업계에 유례없는 혁신 바람을 몰고 왔다.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제품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조일자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유통기한만 표기할 경우 제조사별 음용기간이 달라 소비자들은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제조일자를 유통기한과 함께 병행 표기하면 그 기준이 명확해 고객들은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우유의 신선도를 판별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한 줄을 표기하기 위해 전 유통과정상의 수많은 혁신과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 제조 즉시 배송해야 하는 제조일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으며,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물량만큼만 주문받아 생산 후 바로 배송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노력들은 하루 평균 판매량 1000만 개 돌파라는 결과를 낳았다. 2009년 매출은 도입 전인 2008년 매출에 비해 16.3% 신장한 1조5000억 원에 이르기도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우리가 제시한 우유의 새로운 선택기준에 대해 고객 역시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자부▼
대한민국 1등 두유 ‘베지밀’을 생산 판매하는 정식품은 앞선 기술과 노하우로 원료 수급부터 포장까지 국제 수준의 제품 안전성을 확보해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식품안전 관리체계로 인정받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원료관리는 더욱 까다로워 정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유전자 재조합을 거치지 않은 공인받은 콩만 공급받고 있으며, 자체 GMO 분석 장비를 동원한 재검사를 거듭 거친 뒤 원료 입고검사를 통한 최종 품질확인까지 철저한 3중 원료관리 시스템을 통과한 콩만을 베지밀 제조에 사용한다.
정식품은 이처럼 식품안전을 위한 노력과 소비자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불만 및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구제를 위한 소비자 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 CCMS를 인증받았다.
정식품 김재용 팀장은 “최근 두유의 안전성 및 영양적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제수준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 품질과 안전성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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