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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제역 백신 부족…축산농가 ‘불만 폭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7 15:13
2011년 1월 27일 15시 13분
입력
2011-01-27 15:00
2011년 1월 27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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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늘 접종 완료"..농민 "백신도 없는데.."
"예방접종 백신이라고 해봐야 겨우 절반밖에 안주니 어떡하란 말입니까?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경북 문경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박종수(60)씨는 27일 2천 마리의 돼지를 사육함에도 구제역 예방백신을 불과 1천개만 받았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나머지 백신도 언제 받을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경북도는 도내에 사육 중인 돼지 117만7천 마리 가운데 50만1천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 접종률이 42.7%에 이른다고 밝혔다.
소는 지난주까지 100% 예방접종이 끝났지만 돼지는 후순위로 밀린 탓에 박씨처럼 백신을 받지 못한 곳이 많아 아직 접종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27일까지 모든 돼지의 백신접종을 끝낸다고 밝혔지만 취재 결과 현장 사정은 달랐다.
이날까지 배분된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많은 돼지사육 농민들은 모든 돼지에게 예방백신을 접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오늘까지 백신을 모두 접종한다는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현장 사정도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나머지 백신을 받아야 모두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이 끝난 소 사육농가라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일 정도 걸리다 보니 2월 초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상주와 문경의 한우농가 4곳은 예방백신을 접종한 이후인 지난 22일과 23일에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다 보니 축산농민들은 이번 설을 명절같지 않은 명절로 보내야 할 형편이다.
예천의 한 축산농민은 "구제역 사태 때문에 올해는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기만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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