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英기업, 520억 투자 무의도에 연수시설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8일 03시 00분


‘리더십 아카데미’ 7월 준공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영종지구 무의도에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영국 테스코그룹이 투자한다. 인천시는 테스코그룹이 4700만 달러(약 520억 원)를 투자해 무의도에 글로벌 연수시설인 ‘리더십 아카데미’를 7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테스코그룹은 현재 37%의 공정을 보이는 아카데미가 들어서면 약 9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 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이 무의도에서 진행되면 앞으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테스코그룹은 2013년까지 물류연구개발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2015년까지 물류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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