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0시경 소망교회 김지철 담임목사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최모 전 부목사(53)가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풀려나게 되자 그와 함께 방을 쓴 수감자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 한 수감자는 자신의 석방인 양 반가워하며 그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최 전 부목사가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시간은 9시간 정도. 그 사이 그는 수감자의 사연을 들어주고 기도를 해줬다. “목사님, 억울합니다. 같이 사업하던 친구의 배신으로 여기까지 온 겁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된 A 씨가 하소연하자 그는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합니다. 하지만 법을 어기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며 A 씨의 어깨를 끌어안고 기도해줬다. 이날 오후 10시 취침시간이 되자 이들이 “목사님 편히 누우시라”며 베개와 담요를 가져와 자리를 만들어줬다. 그가 막 자리에 누우려는 순간 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옆에서 이를 지켜본 경찰 관계자는 “폭행 사건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목사가…”라며 씁쓸해했다.
성직자가 아니라 기술을 가진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좋은 기술을 좋은 데 썼다고 생각합니다.
2011-01-29 14:29:18
그````목사님 참 기분 좋앗겠네요 하느님의 뜻이겠지요 뭐 사람 두들겨 패고도 더우기 종교인이 자기 모시고있는 상급자를 두들겨 패고도 참 법은 우리같은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참 아 참 그렇쿤요 피해자가 합으를 하면 풀려날수있겠지요
2011-01-29 11:56:31
부목사만 잘못핸나 뉴라이트 조중동 한쪽편만 드는 것은 언론이 할 일이 아니다잖아.
2011-01-29 11:31:13
예수는 사람위에 있고 교회는 법위에있으니 ...
2011-01-29 11:23:13
자업 자득이지
2011-01-29 09:51:55
나가면 뭐하나 또 들어올것 같은데...소망교 목사는 폭행을 해도 법위에 군림하니까 또 다시 마음에 들지않으면 또 패댈것아닌가? 더러운세상...
2011-01-29 09:40:49
폭행치상혐의로 구속된 사람이 참으로 쉽게 풀려났구먼..피해자 측에서 더 이상 구설수에 명예실추하지 않으려고 고소를 취하한 것이 아닐까...하여튼, 서로 사건을 더 이상 확대해서 좋을 것이 없으니 이쯤에서 끝내자는 것일게고..그래도 피의자 목사는 감방에서나마 다른 죄수들에게 선한 일했으니 OK.. 그러나, 신기자는 기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같다. 기사는 오로지 객관적으로 작성해야되는 거다. 네 개인의 감정이나 의견을 섞으면 기사가 아니라 논설이되는 거다. 앞으로는 동아일보의 명예를 실추하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부탁한다
댓글 13
추천 많은 댓글
2011-01-29 09:19:59
그래도 얼마나 좋은가? 서로 위로가 되면. 우리 다 뭐 묻은 개끼리 서로 핥으며 사는 인생 아닌가.
2011-01-30 11:38:10
번뻔스런게 목사란다
2011-01-30 07:31:09
그넘 개ㅐ독교 한상열이와 비슷하네... 하긴 목사 하는짓이니 그게 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