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걸 리스트’ 터지나…연예계 공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31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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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필(35)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강성필은 28일 서울중앙지검(부장검사 김희준)에 출두해 피의자 신분으로 5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30일 KBS 1TV '9시 뉴스'에서는 "배우 강성필이 경찰의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실명 보도했다.

강성필은 이달 초 전창걸에 대한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가 포착돼 소변 및 모발 검사 등을 진행했다. 소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모발 검사에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강성필은 전창걸 등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마약혐의로 지목된 중견배우 P씨가 소환요구에 불응하고 잠적하자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한데 이어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P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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