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초중고교 졸업식을 간소하게 치를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졸업식으로 인해 지역별, 학교별로 많은 사람의 이동이 예상돼 구제역 확산의 우려가 있는 만큼 외부 초청 인사를 최소화하라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졸업생을 둔 가정에도 통신문을 보내 하객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졸업식 간소화 취지에 따라 교육감과 부교육감의 일선 학교 방문도 취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동과 모임은 자제하되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 중심의 건전하고 특색 있는 졸업식을 개최해 졸업식 본연의 의미가 퇴색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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