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도에 스포츠타운 바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9일 03시 00분


2012년까지 건립하기로

인천 강화군에 2012년까지 수영장과 스포츠타운이 포함된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강화군은 8일 강화읍 국화리 강화공설운동장 부근에 내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총면적 2220m²)로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12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인 SK 와이번스와 길상공설운동장 주변 11만8000m²의 터에 ‘강화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곳에 65억 원을 들여 풋살경기장과 테니스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SK와이번스는 300억 원을 유치해 2012년까지 야구연습장인 ‘드림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8만6729m² 용지에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연습장 숙소 등을 짓는다. 군 관계자는 “강화도에 수영장이나 영화관 등이 부족해 경기 김포시나 서울을 찾는 주민이 많다”며 “계획된 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여가 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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