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대회의 입장권 판매가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6만9000여 장이 예매됐다. 이는 대회 기간 중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45만4000여 장의 37%에 해당한다.
대구지역 250개 초중고교생 12만5000여 명이 단체관람을 신청한 상태다. 대구은행과 금복주 등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스타인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는 100m 결승과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출전하는 장대높이뛰기가 열리는 8월 28일은 예매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입장권은 인터넷 전용판매처(인터파크)와 대구시청 민원실 및 8개 구·군청 민원실, 대구은행 전국지점, 콜센터(1544-1555)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조직위 입장권판매팀 김태성 팀장은 “1인 1경기 관람 운동을 비롯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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