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천청솔기숙학원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영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어는 자체 마련한 ‘언어정리 비법노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 노트에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지문 △문제를 푸는 요령 △지문을 해석하는 방법 등이 꼼꼼히 정리돼있다. 또 학생들의 어휘력과 지문이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교과서 지문을 중심으로 요점을 정리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외국어는 단계별 수업이 진행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위해 매일 일정량의 영어 어휘를 암기하게 한 뒤 이 내용을 활용한 듣기와 독해 훈련을 한다. 그런 다음 기출문제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18년간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를 분석한 △단문자료 △어법자료 △문제유형 분석자료도 제공한다.
수리는 철저한 수준별 수업으로 이뤄진다. 수준별로 나눠진 반을 다시 2, 3개로 세분화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학Ⅰ과 수학Ⅱ는 학급별 과제학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이는 학생들에게 과제를 준 뒤 과제수행결과를 토대로 일대일 첨삭 및 개인지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2012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에서 출제되는 미분과 적분 단원에 대비하도록 인문계열은 주 2시간, 자연계열은 주 4시간씩 수준별 무료특강을 운영한다. 논술에 대비하기 위한 수업도 정규 수업시간 중 1주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서이천청솔기숙학원은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한다. 대학별 수시전형을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전형요소별 전략을 제시한다. 정시모집에선 수능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반영비율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등을 조합해 학생들의 성적을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김웅곤 서이천청솔기숙학원 이사장은 “우리학원의 관리시스템은 학습, 생활, 정서, 체력 및 영양으로 구분해 운영된다”면서 “올해는 전문가 심리상담과 명사 초청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학원은 공부에 최대한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했다. 숙소는 2인 1실로 제공되며 숙소별로 비데, 냉·난방시설을 갖췄다.
○문의: 031-637-2282 ○www.sicheongsol.net
▼청솔기숙학원 광주본원, 영어 수학 ‘피드백 시스템’으로 맞춤전략 제시▼
청솔기숙학원 광주본원은 약 9000m² 부지에 강의동과 기숙사동, 체육관이 따로 분리돼 있다. 축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도 마련돼 있다.
이 학원은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실력 향상을 위한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 2명당 개인지도 강사 1명이 배정돼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약부분을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교실도 따로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안정감 있는 공간에서 수업에 집중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학입시에서 수시 선발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정규 수업시간에 매주 4시간씩 논술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논술 전문 강사도 별도로 영입했다. 또 진학지도 담당강사를 따로 배치해 복잡한 수시전형을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꼭 맞는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제공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선 재원생 168명 중 약 6%인 28명이 수시모집에 합격했다고 학원측은 밝혔다.
최근 대부분 기숙학원은 인터넷 강의를 위한 별도의 컴퓨터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청솔기숙학원 광주본원은 학생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하도록 과감히 컴퓨터실을 없애고 로비에 인터넷 강의 전용 데스크톱PC 10대를 배치했다. 그 대신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에 인터넷 강의를 내려받아 이용하게끔 개인용 PMP 휴대를 허락한다. 단, 인터넷 강의 시청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담당강사가 PMP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이 학원은 학생들의 생활을 꼼꼼히 관리한다. 매주 1회 이상 이 학원 김형문 원장이 직접 지도강사를 대상으로 학생 관리에 대한 회의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인근 병원과 연계해 매일 오후 구급차가 학원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학원측의 배려다.
김 원장은 “이런 꼼꼼한 학습 및 생활관리는 학생의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첫 개강 때는 언어 수리 외국어 합계 성적이 3등급인 학생이 전체의 3%였지만 수능에서는 약 7%로 상승했으며, 언·수·외 합계 4등급은 첫 개강 때 12명에서 수능 때 26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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