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와 곶감, 호두 등을 넣은 농산물초콜릿(사진)이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개발돼 출시됐다. 영동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영동초콜릿(대표 정애경)은 농축 포도즙과 곶감, 호두 알맹이 등을 첨가한 농산물초콜릿 ‘메이빌 호감’(사진)을 개발해 14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업점 9곳에서 홍보행사를 연다.
영동군이 4000만 원을 지원한 이 초콜릿은 가공하지 않은 포도와 곶감, 살호두 조각 등을 그대로 넣어 달콤한 초콜릿 향과 함께 아삭거리는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호두와 곶감의 약자를 따 ‘호감(好感)’이라는 애칭을 붙였으며, 식감이 좋아 정월대보름 액운을 쫓는 부럼으로 써도 좋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11일 롯데백화점 본점서 열리는 홍보행사에는 이용희 국회의원(자유선진당)과 정구복 영동군수 등이 참석해 농산물초콜릿을 비롯한 곶감 와인 산골오징어 등 영동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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