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유치 추진 중) 시설지구 가운데 하나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리조트에 10억 원 또는 미화 1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는 외국인은 한국 거주자격(F-2)을 얻어 비자 없이 장기체류할 수 있게 된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1일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돕고 강원도의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이곳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10억 원 이상의 콘도나 빌라 등 부동산을 구입한 외국인은 곧바로 국내 거주자격을 얻게 되며 5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 영주권(F-5)을 받을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