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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월 상순 평년보다 따뜻…강수량 많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14 15:24
2011년 2월 14일 15시 24분
입력
2011-02-14 14:19
2011년 2월 14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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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약해지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섭씨 1~9도)보다 높겠다고 기상청이 14일 예보했다.
남부지방에서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이 평년(12~30㎜)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4~11도)과 강수량(10~54㎜)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달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영하 1도~영상 8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지만, 강수량은 평년(9~31㎜)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아시아 대륙의 지면 가열로 기단이 변질되면서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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