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 명품 촬영지 떴다

  • Array
  • 입력 2011년 2월 15일 03시 00분


다도해 섬 한눈에… TV프로 촬영 붐

전남 진도군 최남단 팽목항에서 배로 30분 거리인 조도(鳥島·사진). 조도란 이름은 새떼처럼 많은 섬이 모였다고 해서 붙여졌다. 유인도 35개, 무인도 119개 등 총 154개를 거느리고 있다. 조도의 풍광은 카리스마가 넘친다. 섬에 우뚝 솟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점점이 떠 있는 섬과 기암괴석은 다도해에서 압권이다.

‘섬 속의 섬’ 조도가 TV 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달 7일 KBS ‘체험 삶의 현장’이 촬영됐다. MBC ‘생방송 전국시대’, KBS ‘남도지오그래피’, KBC ‘생방송 투데이’ 등 촬영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MBC ‘남도에 살고 싶네’ 등이 조도면 일대에서 촬영됐다.

조도가 명품 촬영지로 뜬 것은 독특한 자연풍광과 특산물, 사계절 낚시 등 소재가 많기 때문이다.

진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