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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시 출생아수 매년 11.2% 증가, 비결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18 11:10
2011년 2월 18일 11시 10분
입력
2011-02-18 11:10
2011년 2월 18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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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지역의 출생아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출생아수가 2380명에서 2007년 2908명, 2008년 3218명, 2009년 3501명, 2010년 3715명으로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1.2%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지난해의 경우 아산지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65명으로 전국 평균 1.15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아 이상 출생아수도 1812명으로 전체 출생아수의 4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출생아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출산능력이 있는 젊은 부부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데다 정부차원의 출산장려 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첫째 아이 이후 더 이상 낳지 않겠다는 젊은 부부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홍보 및 교육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발굴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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