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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지하철 1호선 문 열린채 운행 ‘아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21 22:54
2011년 2월 21일 22시 54분
입력
2011-02-21 19:14
2011년 2월 21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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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32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종각역 구간에서 코레일 소속 인천행 열차가 출입문 한 개를 열고 운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이날 종로3가역에서 객차 10량의 출입문 가운데 한 개가 닫히지 않은 것을 모르고 그대로 출발해 다음 역인 종각까지 운행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승객의 신고를 받은 코레일은 점검팀을 보내 종각역에서 해당 출입문을 고치고 난 뒤 열차를 구로역까지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구로역에 입고시킨 뒤 대체열차를 투입해 인천까지 운행을 재개했다"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센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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