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왜관 미군기지 주변 등 3곳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2일 03시 00분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주변 등 경북 지역 3곳에서 올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청된 ‘2011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왜관읍 미군기지 가로환경디자인 사업과 구미시 공단특화거리 조성 사업, 김천시 경부선 주변 정비 사업 등 3가지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는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된다.

미군기지 가로환경디자인 사업은 중심가에 위치해 지역 경관을 해치는 미군기지 주변 3.4km 구간의 담벼락에 안보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리고 도로변에 주민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구미시 공단특화거리 사업은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많이 찾는 곳에 휴게 공간과 지하도 갤러리를 만드는 등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천시 경부선 주변 정비는 가림막 설치와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심을 관통하는 철로 주변을 구간별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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