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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광주 공사장 붕괴…8명 부상 1명 매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3:38
2015년 5월 21일 23시 38분
입력
2011-02-23 16:09
2011년 2월 23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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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추락 매몰됐다 8명 중경상 입고 구조
23일 오후 경기도 광주 냉장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4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9명이 4층 바닥으로 추락, 1명이 추락한 건물 더미에 매몰돼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인부 8명은 구조됐으나 중경상을 입어 인근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순간=
이날 오후 3시25분 경 경기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우성냉장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4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에 철골 거푸집 일부가 4층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층 옥상 등에서 작업하던 인부 9명이 추락해 차모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모(55)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분당차병원(1명), 참조은병원(2명), 삼성병원(5명)등 인근 3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4층 옥상 타설 작업 중 철제 하부지지대(거푸집)가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U'자 형태로 휘어지면서 바닥면적 3040㎡ 가운데 500여㎡가량이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공사현장 인부들은 "옥상에서 타설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무너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현장과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거푸집 부실시공이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난 우성냉장물류센터 광주 초월읍 우성냉장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3400여㎡ 규모로 지난해 3월 말부터 시행사인 ㈜우성냉장이 KD건설에 시공을 맡겨 신축공사 중이었다.
착공일로부터 1년 후인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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