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법정 스님의 흔적을 찾아보는 순천 시티투어 ‘무소유로 떠나는 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티투어는 법정 스님 입적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정 스님과 생전에 유대관계를 맺어온 순천 출신 동화작가 정채봉 씨와의 만남을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법정 스님이 17년간 머물며 무소유를 실천한 송광사 불일암을 방문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송광사와 법정 스님 다비장도 찾는다. 이어 정 씨의 흔적을 찾아 순천문학관과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둘러본다. 참가 문의 순천시 관광진흥과 061-749-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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