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28억 원 자랑하는 '럭셔리견'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7일 19시 21분


몸값 28억 원을 자랑하는 '럭셔리견'의 일상이 공개됐다.

27일 SBS '동물농장'에서는 중국의 국견 가운데 하나인 티베탄 마스티프(중국명 짱아오)를 다뤘다. 황금빛 갈기는 물론이고 성격까지 사자를 닮아 '사자견'이라고도 불린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초호화 리조트에 사는 한 살짜리 티베트 마스티프의 이름은 '강산일편홍(江山一偏紅)'.

몸 길이 75cm 몸무게 80kg의 '강산일편홍'을 보려면 우선 발부터 소독해야 한다. 개를 돌보는 직원만 10여 명으로 조련사 수의사 영양사 등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리조트 곳곳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

티벳 마스티프는 죽을 때까지 한 명의 주인만을 섬기고 늑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개로 알려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희귀종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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