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식중독-자외선 위험할때 알려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일 03시 00분


이달부터 ‘지수’ 발표

기상청은 1일부터 ‘식중독 지수’와 ‘자외선 지수’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발표했다. 식중독지수는 △위험(3∼4시간 내 부패·음식물 취급 극히 주의) △경고(4∼6시간 내 부패·조리시설 취급 주의) △주의(6∼11 시간 내 식중독 발생 우려) △관심(음식물 취급 주의) 등 네 단계로 나눠진다. 자외선지수는 △위험(태양 노출 시 극도로 위험, 예방조치 필요) △매우 높음(모자, 긴팔, 자외선 차단제 필요) △높음(태양 노출 시 위험) △보통(햇빛 노출을 줄여야 함) △낮음(안심하고 외출) 등의 5등급으로 나눴다. 각 지수는 3∼11월 매일 오전 4시와 오후 4시에 각각 발표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부터 음식이 부패할 수 있어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지고 봄철에는 겨울철에 비해 자외선 양이 증가해 피부 손상이 쉽게 일어난다”며 “각 지수를 확인해 대비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