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방학역서 20대 남성 투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일 14시 29분


2일 낮 12시58분 경 서울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승강장에서 구모(22)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인천 행 열차에 치였다.

구 씨는 머리 부위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사고로 방학역의 열차 운행이 약 20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열차가 진입할 때 (구씨가) 선로에 내려와 있었다"는 기관사 등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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