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3년간 630개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을 키워 1만323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50개 사회적기업과 150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총 42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내년에는 210개 기업에 4410개의 일자리를, 2013년에는 220개 기업에 462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도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공모해 기업당 전문인력 1, 2명의 인건비로 120만 원을 지원하고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또 도내 5개 대표적인 기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군별로 한 개씩의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3300만 원을 지원하고 1사 1사회적기업 결연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전담부서 신설, 사회적기업협의회 구성, 사회적기업 육성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여건을 이미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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