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생을 검사로 우선 임용한다는 법무부 방침에 반발해 사법연수생들이 입소식을 거부하는 등 집단행동을 벌인 데 대해 사법연수원 지도교수가 경위서를 제출받는 등 진상 파악에 나섰다. 사법연수원은 2일 열렸던 입소식 불참을 주도하고 행사 도중 ‘로스쿨 검사 임용 방안 철회’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42기 연수생 2명에게서 최근 지도교수를 통해 경위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경위서에는 현수막을 펼친 경위와 법무부 안에 대한 연수생들의 의견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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