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출연 유서진 음주운전 사고 불구속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8일 03시 00분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탤런트 유서진 씨(34·여·사진)를 7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5일 오전 3시 50분경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강남구 신사동 을지병원 사거리에서 도산대로 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던 중 맞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최모 씨(59)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대학 친구들과 샴페인 3잔을 마셨다”고 주장했으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64%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유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소주 1병가량 마셔야 나오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유 씨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주원’의 주치의 역으로 출연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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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1-03-08 05:09:42

    못났다 현빈주치의로 불리면서 술먹고 기사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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