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영남대 창조캠퍼스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8일 03시 00분


경북대와 영남대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창조캠퍼스’에 선정됐다. 창조캠퍼스는 학생들의 취업 준비가 아니라 창업을 비롯한 창조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두 대학을 비롯해 KAIST와 숭실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이달부터 국비 1억7000만 원을 지원 받아 학생들의 창의적 생각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창직(創職) 슈퍼스타 KNU’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개팀을 구성해 100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미래 일자리 준비를 위한 기반으로 ‘스마트워크센터’를 캠퍼스 안에 11개 설치해 공동작업과 창의적 발상 교육훈련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첨단융합과 온라인 콘텐츠, 녹색기술, 사회적 기업 등 창직 동아리 20개를 구성한 뒤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가 정신과 창업안내 같은 교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방학 때는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용 아이디어 창출 능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