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명량대첩지에 서바이벌 게임장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9일 03시 00분


1597년 정유재란 때 ‘명량대첩지’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된다. 해남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시설 지원사업에 서바이벌 게임장 조성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서바이벌 게임장은 우수영 테마공원 지구 1만6421m²(약 4976평) 규모에 6억 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유격장과 각종 교육 훈련시설을 갖추게 된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우수영 관광지는 청소년들의 해병대 캠프와 극기체험, 조선시대 저잣거리 운영, 조선 수군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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