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성 3명 중 1명 정도는 이번 화이트데이 때 만날 여성을 준비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www.feelingyou.net)와 공동으로 7~12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화이트데이 때 만나기 위해 준비해 둔 이성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3.7%와 여성의 18.2%가 '있다'라고 답했다. '없다'고 담한 비중은 남성 66.3%, 여성 81.8%이다.
'위 질문에서 화이트데이 때 만날 이성이 있다고 답한 경우 어떤 방법으로 준비를 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평소 관심 표시'(36.3%)가 가장 많았고,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관심표현'(29.5%), '최근 소개받았다'(26.9%), '소개 부탁했다'(7.3%) 등이 뒤따랐다. 여성은 55.8%가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관심 표현'을 꼽아 단연 높았고, '소개 부탁했다'(23.9%), '평소 관심표시'(14.1%), '최근 소개받았다'(6.2%) 등의 방법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화이트데이 때 상대와 만남을 가질 경우 비용 분담'에 대해 남성은 '본인이 대부분 부담'(51.6%), 여성은 '성의만 표시'(52.3%)가 각각 과반수를 차지하여 큰 차이를 보였다. 그 뒤로 남성은 '본인이 전부 부담'(38.8%), '절반씩 부담'(9.6%) 등의 순이었으나, 여성은 '절반씩 부담'(38.0%), '본인이 대부분 부담'(9.7%)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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