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진, 직접 체험해보고 대비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6일 03시 00분


광나루-보라매체험관서 각종 안전교육 무료로
월요일 제외 하루 3차례…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최근 광나루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지진체험장에서 인공 지진이 발생하자 재빨
리 탁자 밑으로 몸을 피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최근 광나루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지진체험장에서 인공 지진이 발생하자 재빨 리 탁자 밑으로 몸을 피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5일 광나루안전체험관과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지진과 태풍 화재 등 재난 대응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2003년 3월 문을 열었고 보라매체험관은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에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체험관에는 각종 재난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갖추고 소화기, 완강기, 피난 사다리 등의 피난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체험관은 만 4세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등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광나루체험관에서는 26일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재난 관련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도봉소방서와 구로소방서도 주중에만 지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나루와 보라매체험관을 이용하려면 인터넷(safe119.seoul.go.kr)으로 예약해야 한다. 무료. 02-2049-4061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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