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대학 총장들이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 소속 20여 명은 16일 오후 강운태 광주시장을 만나 “과학벨트는 기초과학연구의 안정적 수행을 통한 산업화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설치돼야 하기 때문에 호남권이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들은 “중이온가속기 등 대형 연구설비는 지진 등 자연재해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연구본원은 가장 안전한 호남권에 설립돼야 하고,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대구경북권과 충청권을 잇는 내륙 삼각벨트로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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