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31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행사 주제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슬로건을 공모한다. 대중적 친밀감과 함께 공예비엔날레의 특성을 반영하는 내용 위주로, 한글 15자 이내로 응모하면 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23개 수상작은 4월 11일 발표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조직위원장 표창, 배병우 사진작가의 판화작품이 수여된다.
역대 공예비엔날레 슬로건을 보면 △미래에서 날아온 화살(1999년·당시 주제 ‘조화의 손’) △미래를 여는 공예의 향연(2001년·〃 ‘자연의 숨결’) △혼담아 예술로, 마음 담아 생활로(2003년·〃 ‘쓰임’) △공예의 혼 미래로, 문화의 빛 세계로(2005년·〃 ‘유혹’) △크라토피아, 청주로의 초대(2007년·〃 ‘창조적 진화, 깊고 느리게) 등이다. 2009년 행사에서는 슬로건을 쓰지 않았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는다.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www.okcj.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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