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65세 이상 노인 28만4373명 가운데 배우자 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노인(홀몸노인)이 5만9985명으로 21.1%를 차지했다. 도내 홀몸노인은 2007년 4만1484명, 2008년 5만519명으로 해마다 20%가량 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도 2005년 24만3000여 명에서 2006년 25만2000여 명, 2007년 26만6000여 명, 2008년 27만2000여 명, 작년 28만4000여 명으로 매년 5000∼1만 명이 느는 추세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올해 120여억 원을 들여 1600여 명의 ‘노인 돌보미’를 투입해 홀로 사는 노인이 필요한 것을 파악한 뒤 의료 등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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